DBMS에서 트랙잭션을 특별한 제어 없이 병행 수행을 허용하면 데이터의 일관상 & 무결성을 보장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이때 병행 수행되는 트랜잭션들을 제어하기 위해서 락을 사용할 수 있으며 DBMS에서 락은 크게 공유 락과 배타 락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.
공유 락 ( Shared Lock )
: 읽기 락이라고 부르며, 공유 락이 걸린 데이터에 대해서 다른 트랜잭션에서도 공유 락을 획득할 수 있지만, 배타 락은 획득할 수 없습니다. 즉 공유 락을 사용하면, 트랜잭션 내에서 조회한 데이터가 변경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장합니다.
SELECT * FROM table_name WHERE id = 1 FOR SHARE;
배타 락 ( Exclusive Lock )
: 쓰기 락이라고 부르며, 배타 락이 걸린 데이터에 대해서 다른 트랜잭션에서는 공유 락과 배타 락을 획득할 수 없습니다.
즉, 배타 락을 획득한 트랜잭션은 데이터에 대한 독점권을 가집니다.
SELECT * FROM table_name WHERE id = 1 FOR UPDATE;
정리하면, 공유 락이 걸린 데이터는 다른 트랜잭션에서 공유 락을 획득할 수 있고, 배타 락이 걸린 데이터는 다른 트랜잭션에서 어떤 종류의 락도 획득할 수 없어서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데드 락은 언제 발생 ? 어떻게 해결 ?
데드락이란 교착 상태로, 두개 이상의 트랜잭션이 서로 필요로 하는 데이터의 락을 점유하고 있어서 무한히 대기하는 상황입니다.
트랜잭션은 락을 획득하지 못하는 경우, 다른 트랜잭션이 점유하고 있는 락이 해제될 때 까지 대기합니다.
Ex)
- 트랜잭션 A, B가 있고 id가 1, 2인 데이터가 있는 상황에 두 트랜잭션이 시작합니다.
- 트랜잭션 A는 id 1번을 읽고, 2번 데이터를 변경하는 트랜잭션
- 트랜잭션 B는 id 2번을 읽고 1번을 변경하는 트랜잭션입니다.
이때
- A는 1번, B는 2번 데이터에 대해 공유 락을 획득합니다.
- A는 2번 데이터의 공유 락을 가지고 있는 B 트랜잭션이 락을 해제할 때까지 대기합니다.
- B는 1번 데이터의 공유 락을 가지고 있는 A 트랜잭션이 락을 해제할 때까지 대기합니다.
Dead Lock 발생 !!
데드 락을 해결하기 위해서 트랜잭션에서 락 획득 순서를 일관되게 할 수 있습니다. 모든 트랜잭션에서 1번 데이터, 2번 데이터 순으로 락을 획득할 시 데드 락이 발생하지 않습니다. 혹은 락 타임 아웃을 설정하여 데드 락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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